'컴백' 김현정 "후배 걸그룹들과 夏경쟁? 함께하는 자체 좋아"(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6.27 08:29 / 조회 : 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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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 사진제공=힘엔터테인먼트


'원조 롱다리 미녀가수' 김현정이 제대로 돌아왔다.


김현정은 지난 26일 '어텐션'(Attention)을 타이틀곡으로 한 새 앨범 '투게더 포에버 18'(Together Forever 18)을 발표, 가요계 컴백을 정식 선언했다. 김현정은 올 들어 발라드곡 '빈말' 및 댄스곡 '작살'을 선보이긴 했지만, 신곡 활동에 공식적으로 나서는 것은 지난 2011년 2월 '1분 1초'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지난 1997년 데뷔, 폭발적 고음을 앞세워 그 간 '그녀와의 이별' '혼자한 사랑' '멍' '단칼' 등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김현정은 이번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것은 물론 댄스 타이특곡 '어텐션'을 작사 작곡 하는 등 뮤지션으로서의 역량도 선보였다.

김현정은 컴백과 관련, 최근 스타뉴스에 "지난 4년 4개월 동안 좋은 작업자들과 준비를 많이 했다"라며 "지난해 말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찾아주는 분들도 많아,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이번 앨범에 더욱 공을 들였다"라며 웃었다.

김현정은 "올해 데뷔 18년을 맞았기에 팬들과 함께 영원히 가자는 뜻에서 앨범 제목을 '투게더 포에버 18'로 정했다"라며 "제가 직접 프로듀싱도 하고 타이틀곡도 만들어서 그런지 어떤 평가를 받을까 굉장히 긴장되고 떨린다"라고 말했다.


김현정은 타이틀곡 '어텐션'에 대해선 "제가 갖고 있는 장점을 잘 살린 신나고 빠르며 쾌청한 곡"이라며 "분당 140비트의 굉장히 빠른 곡으로 청량한 노래인데, 고음 중에서도 굉장히 높은 음을 내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은 "기승전결 식의 구성으로 음이 계속 올라간다"라며 "록처럼 기타 사운드도 굉장히 세게 넣었다"라며 덧붙였다.

김현정은 후배 인기 걸그룹이 대거 활동할 올 여름 가요계에 컴백한 것과 관련해선 "후배들은 여러 면에서 너무 잘하고 보기 좋다"라며 "경쟁이라기보다는 그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자체가 좋다"라고 전했다.

김현정은 마지막으로 "찾아 주는 곳은 최대한 많이 갈 것"이라며 "많은 분들을 기분 좋게 해주는 가수가 되고 싶고, 무조건 열심히 부지런히 바쁘게 신곡 활동을 할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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