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사진=소속사 제공 |
배우 김수현의 차기작 '리얼'이 여배우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자격 조건으로 노출 연기가 불가능한 분들은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6일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영화 '리얼'(감독 이정섭) 여주인공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얼'은 승승장구하던 해결사가 한 르포라이터가 찾아오면서 겪는 일을 그린 영화. 김수현이 성공에 눈이 먼 해결사 역할을 맡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키이스트에서 영화 제작을 위해 유한회사를 설립해 준비에 한창이다.
키이스트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2명의 여자 주인공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여주인공은 극중 나이 20대 중 후반으로 연기자 지망생, 신인 배우, 기성 배우 모두 지원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키이스트는 "노출 연기가 수위가 높다"며 "(노출연기가) 불가능한 분들은 여주인공으로 지원하실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오디션은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2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영화 홈페이지 (www.filmreal.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리얼'은 10월 촬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