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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오는 24일 제주도,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기상청 제공 |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오는 24일 제주도, 전라남도서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낮부터 제주도와 전라남도에서 비가 시작되며, 25일 밤에는 충청이남지방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6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으로 상층기압골이 지나감에 따라 강수구역이 서울 및 경기도, 강원도까지 확대되며 전국적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오는 27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지방에 비가 올 전망이다.
장마전선은 오는 28일경 제주도 남쪽 해상(북위 30도 부근)으로 남하하였다가, 30일경에 다시 북상하여 7월 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편, 오는 26일경 서울 및 경기도, 강원도 영서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의 극심한 가뭄의 해갈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