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프''드림하이' 한예인, 윤지유로 개명..새둥지서 활동재개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6.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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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지유(28)가 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윤지유는 최근 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대표 손성민)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2002년 KBS 2TV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한 윤지유는 깜찍한 외모와 아이답지 않은 당찬 연기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출연 당시 15%가 넘는 시청률로 초등학생들 사이 워너비로 불릴 만큼 아역 연기자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07년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성인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윤지유는 주연 극중 윤은혜 동생 은새 역을 맡아 톡톡 튀는 여고생 모습을 맛깔스럽게 연기해 또 한 번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어린 시절의 예쁜 외모에 20대 특유의 상큼함과 연기력을 겸비한 차세대 스타로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11년 KBS 2TV '드림하이'를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들어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 당시 아역 이미지를 벗기 위해 본명 윤영아 대신 예명 한예인으로 활동한 그녀는 최근 '뜻이 있는 곳에 빛이 난다'는 의미가 담긴 이름, 윤지유로 개명해 연기자로의 제2막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6월 23일 소속사 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는 윤지유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지유는 깊은 눈망울과 미소로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숙녀의 향기를 듬뿍 담았다. 또한 빨간색 후드와 핫팬츠를 입고 윙크를 해 발랄한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튤립을 연상시키는 노란색 튜브탑 드레스와 살짝 미소를 머금은 표정으로 한층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지유는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는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한 윤지유의 새로운 모습을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발랄한 개성에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 윤지유가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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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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