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차이나' 한채아 "박기웅 함께 못해 아쉬워"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6.19 18:38 / 조회 : 1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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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한채아가 함께 연기한 박기웅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채아는 19일 서울시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진행된 영화 '메이드인 차이나'(감독 김동후·제작 김기덕필름) 시사회 겸 간담회에서 "박기웅 씨와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극중 진실을 숨겨야 하는 여자 장미 역을 맡았다. 미모의 식약청 검사원으로 중국에서 온 첸(박기웅 분)에 연민과 사랑을 느끼는 인물이다.

박기웅은 한채아와 함께 '메이드인 차이나'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지만 현재 군복무 중이라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한채아는 "박기웅 씨와 KBS 2TV '각시탈'을 같이 했는데, 이번 영화 다소 무거운 소재지만 재밌게 촬영했다"며 "얼마 전에도 통화했는데, 우리 함께 열심히 만든 작품이니 애정을 가져달라고 하더라. 이 자리에 없는 게 아쉽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메이드인 차이나'는 한국에 수출한 장어에서 수은이 검출돼 전량 폐기처분 당할 위기에 처한 중국인이 한국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기덕 감독이 각본과 제작, 신예 김동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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