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병기 감독, '과속스캔들' 中리메이크 메가폰 잡는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05.30 07:21 / 조회 : 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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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기 감독/사진제공=토일렛픽쳐스


한국 공포영화 대명사인 안병기 감독이 중국에서 ‘과속스캔들’ 리메이크 메가폰을 잡는다.


30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병기 감독은 한중 합작으로 중국에서 ‘과속스캔들’ 리메이크를 하면서 직접 연출까지 맡기로 했다.

2008년 개봉한 ‘과속스캔들’은 당시 820만 관객을 동원하며 겨울 극장가에 흥행몰이를 했던 영화. 인기 스타에게 어느 날 있었던 줄도 몰랐던 딸과 손자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토일렛 픽쳐스 대표이기도 한 안병기 감독이 제작했었다.

안병기 감독은 ‘가위’ ‘폰’ ‘분신사바’ 등을 연출한 한국을 대표하는 공포영화 감독.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제작한 제작자이기도 하다. 그는 몇 년간 중국에서 공포영화 ‘필선’ 시리즈 3편을 연출해 중국 공포영화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잇따라 경신해왔다.

중국측에선 안병기 감독에 대한 신뢰로 ‘과속스캔들’ 리메이크 합작 뿐 아니라 연출 제안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과속스캔들’ 중국 리메이크는 중국 톱배우를 섭외 중이며, 오는 7월부터 현지에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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