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머리 일부 마트 판매 중단..환불요청 빗발쳐

박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5.05.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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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방송 캡처


유명 샴푸 브랜드 댕기머리가 광고에서 나온 방식과 다르게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소비자의 환불 요청이 빗발치고, 일부 마트에서는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YTN은 29일 "댕기머리가 식약처에 신고한 것과 다른 방식으로 제품을 제조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후 제조 업체는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일부 마트에서는 식약처 조사가 끝날 때까지 판매를 중단하기로 하고 진열대에서 제품을 치우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YTN 보도에 의하면 일부 소비자들은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 '댕기머리' 제품에 대한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는 금산에 있는 업체에 대한 점검을 이틀째 이어가며 업체가 실제로 허가받은 것과 다른 방식으로 원료를 추출했는지, 일부 제품의 경우 성분과 이 성분의 비율, 양이 허가받은 내용과 달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댕기머리' 샴푸 탈모에 효과 없나" "'댕기머리 샴푸' 한약 냄새만 나는 건가" "'댕기머리' 자주 썼는데, 완전 속았네" "소비자를 우롱하는 '댕기머리' 샴푸! 불매" "'댕기머리 샴푸' 즉시 환불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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