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장윤주, 시집갑니다!.."좋은사람과 결혼, 행복·감사"(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5.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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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5월의 신부가 되는 모델 겸 가수 장윤주(35)가 결혼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윤주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4세 연하 산업디자이너 A씨와 결혼식을 한다. 장윤주는 결혼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소감을 전했다.


장윤주는 "결혼을 앞두고 너무 떨린다. 이렇게 좋은 날 결혼하게 돼 행복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좋은 분 만나서 이렇게 결혼하게 돼 정말 행복 감사하다. 예비신랑은 따뜻한 사람이다. 무엇보다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라서 이렇게 결혼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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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이어 장윤주는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원래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지난 1월 탄자니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 그때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라며 "비행기 안에서 영화를 봤는데 그 가운데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결혼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나 두려운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고 긍정적으로 마음을 열고 결혼하게 됐다"라고 차분히 설명했다.

장윤주는 2세 계획도 밝혔다. 그는 "내가 아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2명 이상 낳고 싶다.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다. 아이가 잘생긴 남편을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윤주는 어떤 프러포즈를 받았냐는 질문에 "예비 신랑의 작업실에서 소박하게 노래를 불러줬다. 직접 만든 반지를 받았다"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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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한편 이번 결혼식은 교회 예배식으로 진행되며 주례는 장윤주가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파리로 떠난다.

앞서 장윤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행과 음악을 사랑하는 제게 평생의 여행 메이트가 생겼습니다"며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결혼 준비 잘 해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살게요. 멋진 싱글로 살고 싶었던 마음 그 이상으로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며 평생에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습니다"고 전했다.

장윤주는 결혼 후에도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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