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구공장 화재. /사진=YTN 영상 캡처 |
파주 가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25분 경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4동을 모두 태우고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공장 안에서 일하고 있던 공장장 김모(57)씨가 사망했고 직원 심모(57)씨가 발목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화재진압을 위해 투입된 임모(42) 소방장과 김모(28) 소방사가 감전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외국인 근로자 2명 등 총 20명이 작업 중이었지만 대부분 빠르게 대피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사무실 2층에서 처음 불이 발생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