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연애시대 탈퇴 첫 멤버..닉쿤과 16개월만에 이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5.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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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왼쪽)과 티파니 / 사진=스타뉴스


걸 그룹 소녀시대의 '연애시대'를 열었던 멤버 티파니(26)가 연인 사이였던 그룹 2PM의 닉쿤(27)과 헤어졌다.

29일 양 측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께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동료로 돌아왔다. 그간 가요계 대표 공식 연인이었던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이로써 1년 4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닉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두 사람은 약 한 달 정도 전에 결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닉쿤과 티파니는 각자 스케줄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티파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관계자도 "티파니와 닉쿤은 최근 헤어졌다"며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이로써 티파니는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밝힌 소녀시대의 다섯 명(윤아 유리 태연 수영 티파니)의 멤버 중 결별을 인정한 첫 번째 멤버가 됐다. '연애시대'에서 탈퇴한 셈이다. 소녀시대는 그간 잇따른 멤버들의 열애로 '연애시대'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닉쿤과 티파니는 지난해 1월께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고 그 해 4월 연인 사이임을 외부에 공식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정서가 비슷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만남을 이어왔다.


태국계 미국인인 닉쿤은 지난 2008년 남자 아이돌그룹 2PM의 멤버로 데뷔해 '하트 비트' '핸즈 업' 등을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왕성히 활동한 한류 아이돌스타다.

미국 출생의 티파니는 지난 2007년 9인조 걸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데뷔해 가수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톱스타로 성장했다. MC, 모델, 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태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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