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4' 미친 질주, 어디까지..개봉 3주차 부동의 1위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5.29 07:31 / 조회 :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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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포스터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4') 열풍이 꺼지질 않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매드맥스4'는 28일 7만2308명(누적 236만384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4일 개봉 이후 기대작이라 불리던 신작들의 연달아 개봉하고 있지만 든든한 입소문을 기반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매드맥스4'는 '악의연대기', '간신'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이후 "잘 만든 영화"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해다. 지난 27일 전도연과 김남길 주연의 '무뢰한'이 개봉하긴 했지만, '매드맥스4'는 흔들림 없이 1위 자리를 지켰다.

무엇보다 '매드맥스4'의 관객 등락율이 높지 않다는 점이 눈에 뛴다. 평일엔 7만 명에서 9만 명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 탄탄한 입소문에 대한 증거다.

'매드맥스4'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액션을 펼치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1979년 첫 선을 보인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연출을 맡아 개봉 전부터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볼거리와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까지 '매드맥스4'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는 만큼 '매드맥스4'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날 '스파이'가 5만4599명(누적 109만3625명)으로 '매드맥스4'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무뢰한'은 3만6253명(누적 9만4309명) '간신' 3만1811명(누적 72만6100명), '악의연대기' 2만3931명(누적 186만3286명) 등 한국 영화 3인방이 각각 3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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