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변정수, "암투병 중 리마인드 웨딩"..김수미 주례

김유미 인턴기자 / 입력 : 2015.05.2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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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배우 변정수가 리마인드 웨딩을 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은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수미,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변정수에 대해 "얘가 갑상선 암에 걸렸을 때, 자기 남편 말고 나한테 처음으로 알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수미는 "변정수 리마인드 웨딩의 주례를 하며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변정수는 "드라마 찍는 중에 암 사실을 알았다"며 "당시 저는 암에 걸리면 다 죽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수술하기 전에 가족을 위해 뭔가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는 말로 리마인드 웨딩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어 변정수는 "신부 입장할 때 김수미를 보니 눈물이 났다. 결혼식 때 남편과 김수미만 (내 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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