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백상 인기상 수상소감 "내년엔 직접"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입력 : 2015.05.27 10:05 / 조회 :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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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사진출처=이종석 웨이보


배우 이종석(26)이 SNS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이종석은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그러나 해외 일정 문제로 이종석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이종석은 시상식 직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사진과 수상소감을 남겼다.

"안녕! 나야! 오늘 좋은 소식을 들어서 이렇게 메시지로나마 감사 인사를 전하려 합니다!"라는 말로 운을 뗀 이종석은 "투표로 결정되는 상이니만큼 연락을 늦게 받아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서 저는 아직 일본에 있는데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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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사진출처=이종석 웨이보


이어 그는 "그대들의 예쁜 마음 잘 받았고 어떤 마음일지 알 것 같아 속상하고 현장에서 함께 기쁨을 나누지 못해 누구보다 아쉽고 이렇게 메시지로 여러분에게 고안운 마음을 전하는 것도 미안해"라며 속마음을 나타냈다.

이종석은 "일에 대한 자신감과는 별개로 스스로 자존감이 낮은 내가 유일하게 빛나고 싶을 때가 그대들이랑 마주보고 있을 때 인 것 같아. 그러니까 내 말은 고맙다고"라며 팬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끝으로 이종석은 "그리고 상은 내년에 내가 연기 잘해가지고 직접 가져올게! 기다려, 보여줄게! 엄청난걸! 이라고 말은 하지만 무슨 작품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게 함정이지만. 아무튼 사랑한다! 이제 tv 끄고 자"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24일 일본 록본기 라포엠 뮤지엄에서 팬미팅을 개최해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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