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송중기 "'런닝맨' 출연하고 싶다..꼬박꼬박 챙겨봐"

고성(강원)=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5.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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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사진=김창현기자


배우 송중기(30)가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그는 앞서 고정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26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소속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끝낸 송중기는 환한 미소로 취재진 앞에 나타났다.


송중기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기사가 나가서 알겠지만 드라마로 인사를 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군 제대 이후 차기작으로 KBS 2TV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확정 지었다.

'태양의 후예'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배우 송혜교가 그와 호흡을 맞춘다.

송중기는 "개인적으로 나한테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드라마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중기는 또 군입대전 출연한 '런닝맨'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런닝맨' 초창기 멤버였다. 정이 가서 군대에서 빼놓지 않고 봤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데 이광수가 있어서 (출연여부를) 모르겠다"고 농담했다.

송중기는 이광수에 대해 "군 생활에서 가장 힘이 됐다"며 "한 번 면회 왔는데 스케줄 많은데 왔다고 했다. 그런데 반갑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8월 27일 현역 입대한 송중기는 수색대대에서 복무해 오다 이날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MBC '트리플',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SBS '산부인과', KBS 2TV '성균관 스캔들', SBS '뿌리깊은 나무',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영화 '늑대소년'등에 출연했다.'엄친아'로 통하는 송중기는 훈훈한 외모와 스마트한 이미지로 널리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전역 전부터 러브콜이 쏟아지는 등 그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그가 차기작으로 통해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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