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해일, 허진호 감독 '덕혜옹주' 합류..손예진과 호흡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05.25 10:25 / 조회 : 4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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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박해일이 허진호 감독의 '덕혜옹주'에 합류한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해일은 최근 영화 '덕혜옹주'(제작 호필름)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덕혜옹주'는 고종황제의 딸이자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혜옹주의 비운의 삶을 다룬 작품. 소설과 연극 등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허진호 감독은 2012년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던 '위험한 관계' 이후 차기작으로 '덕혜옹주'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시나리오 작업 등 여러가지 이유로 제작이 미뤄졌었다.

당초 손예진과 이정재가 출연을 준비했었다. 하지만 이정재는 제작이 1년 가까이 늦어지면서 다음 작품을 위해 부득이하게 하차했다.

그랬던 '덕혜옹주'는 지난달 한 투자사에서 투자를 결정하면서 오랜 준비를 마치고 비로소 궤도에 올라갔다.


박해일이 출연을 결정하면서 '덕혜옹주'는 올 하반기 촬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박해일의 합류는 '덕혜옹주'에 대한 기대를 높일 전망이다. 섬세하게 감성을 다루는 허진호 감독과 여배우들 중 독보적인 존재로 발돋움한 손예진, 그리고 언제나 신뢰를 주는 박해일이 뭉쳤기 때문이다.

'덕혜옹주'는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촬영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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