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야곱. /사진=OSEN |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야곱이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동안 91구를 던져 6피안타 5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진야곱이 제 몫을 다한 가운데 두산은 7-2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진야곱은 "그간 부진했던 팀 흐름이 이번 3연전 승리를 통해 돌아서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고 기분 좋다"면서 "조금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도움을 준 수비와 (최)재훈이에게 고맙다. 그리고 많은 연습을 시켜주시는 권명철 가득염 코치님께 감사하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 마음 끝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