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포상휴가 속았다..즐기려면 해외 극한알바부터(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5.23 19:56 / 조회 : 1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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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 멤버들(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광희)이 또 속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새 멤버 광희 환영식 세 번째 이야기와 포상휴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현존하는 지상 최대의 여객기 A380 끌기 미션에 나섰다. 245톤 무게의 이 여객기를 끌어야 주어진 시간 내에 정해진 지점까지 끌어야 방콕으로 10주년 포상 휴가를 갈 수 있었다.

A380 끌기 첫 도전은 멤버들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이어 스태프 14명이 투입된 두 번째 도전도 실패했다. 가능성이 없을 것만 같던 상황이었지만 세 번째 도전은 50명이 함께 하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미션을 성공, '무한도전' 멤버들과 스태프가 방콕으로 포상휴가를 갈 기회를 얻었다.

멤버들은 미션 완료 후 포상휴가를 가게 될 기회를 얻게 됐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과거 포상휴가가 방콕(방에서 콕)이었다는 기억을 떠올리며 의심을 하기도 했지만 진짜 휴가 쪽으 마음이 기울었다. 휴가지에서 함께 지낼 룸메이트까지 선정하는 등 휴가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에 포상휴가는 그리 단순하게 주어지는 게 아니었다. 비행기를 타고 태국 방콕에 도착한 멤버들은 자신들만 남겨놓고 매니저, 코디가 호명된 후 빠지는 모습을 보고 수상하다고 여겼다.

제작진이 포상휴가를 즐기러 가기 전 먼저 가야할 곳이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설마 하면서도 가볍게 생각했다. 이어 제작진이 공개한 새 미션에 멤버들은 분노했다. 이들이 포상휴가를 즐기기 전에 해야 될 미션은 바로 해외 극한알바였다.

지난해 11월 자신을 대신할 대타를 구하지 못할 경우 해외 극한알바를 하게 된 벌칙이 이제야 펼쳐지게 됐던 것이다.

멤버들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하하,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는 자리에 없는 김태호PD를 맹비난했다. 유재석 역시 이 같은 상황에 허탈해 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룸메이트로 알고 있던 파트너와 함께 극한알바를 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고, 각자 뿔뿔이 흩어져 미션 완수에 나서게 됐다.

'무한도전' 김태호PD가 멤버들을 상대로 제대로 또 한 번 속임수를 던진 가운데, 멤버들이 해외 극한알바 벌칙을 완수하고 포상휴가를 즐기게 됐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정형돈과 하하, 박명수와 정준하, 유재석과 광희가 함께 해외 극한알바에 나서게 된 모습 일부가 공개됐다. 이들은 힘에 겨운 모습과 불만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 쉽지 않은 도전을 또 하게 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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