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대지진 후 네팔 모습 방송.."아픔 담았다"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5.23 08:26 / 조회 : 1902
  • 글자크기조절
image
지진 후 네팔 현지 모습 /사진제공= 수잔 샤키야


대지진 후 네팔의 모습을 TV를 통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가 대 지진 후 수잔과 함께 다시 찾은 네팔의 모습을 공개한다.


'내친구집' 연출자 김학민PD는 23일 스타뉴스에 "'내친구집' 네팔 편 마지막 회에 대지진 후 네팔 현지에 다녀온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30일 방송된다.

앞서 '내친구집' 제작진은 수잔 샤키야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네팔로 떠났다. 이는 지난 3월 수잔, 유세윤, 장위안,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마크 테토, 제임스 후퍼 등과 함께 네팔에 다녀온 후 약 1개월 만이다. 제작진은 대지진 후 여전히 강도 4~5 규모의 지진이 발생되고 있는 위험한 사항에서도 현지의 모습을 담기위해 촬영에 나섰다.

김PD는 네팔을 다시 찾은 이유에 대해 "지진 후 네팔 현지인들이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담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김PD에 따르면 '내친구집' 제작진과 2박 3일간 수잔의 가족들과 현지인들을 만나 구호 물품을 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네팔 현지인들을 도왔다.


김PD는 "네팔은 '내친구집' 출연진인 수잔의 나라다. 이는 우리에게 친구의 나라이기도 하다"며 "친구의 나라 네팔이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등이 방송에 담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팔 대지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와 포카라 사이 인근 도로에서 강도 7.8 규모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85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또한 약 51만9000채에 달하는 집이 파괴됐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다라하라 탑 등 다수의 문화재가 붕괴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