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민, 오늘(23일) 9세 연하 신부와 결혼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5.2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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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민과 신부 손지영씨


개그맨 김영민이 23일 9세 연하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영민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로비에서 손지영씨와 결혼식을 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박성호가, 사회는 윤형빈이 맡는다. 축가는 '슈퍼스타K6' 그레그, '보이스 코리아' 최준영, 가수 허공이 맡을 예정이다.

앞서 김영민은 청첩장을 공개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며 "부산에서 만난 20만 관객 중 가장 빛나던 관객 손지영과 그녀의 웃음을 책임지던 스타 김영민이 만나 결혼합니다. 5월 23일에도 여러분의 큰 박수와 함성이 필요합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예비신부는 미와 지를 동시에 겸비한 재원으로, 두 사람은 김영민이 대표를 맡고 있는 부산 소재 윤형빈소극장에서 팬과 연예인 사이로 알게 됐다. 지난 2014년 5월부터 교제를 시작, 교제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신접살림은 윤형빈소극장이 있는 부산광역시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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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민(왼쪽)과 '개그콘서트-감수성' 코너 출연 당시 모습/사진=스타뉴스, KBS


한편 지난 2004년 KBS 개그프로그램 '폭소클럽'으로 데뷔한 김영민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감수성' 코너에서 내시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윤형빈과 음악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2007년 자작곡을 담은 디지털 싱글 '핑크 크림 도넛츠'를 발표하는 등 가수로도 역량을 인정받은 만능엔터테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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