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첫 등판' 구승민 "긴장했지만 차분히 즐겼다"

부산=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5.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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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구승민(25).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의 구승민(25)이 1군 데뷔전을 치른 느낌을 이야기했다.


구승민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4 ⅓ 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을 기록, 팀이 0-2로 뒤진 가운데 등판을 마쳤다.

하지만 첫 등판에서도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2점밖에 내주지 않는 인상적인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또한 롯데는 구승민의 피칭과 이어 던진 송승준의 호투를 발판삼아 4-2로 경기를 뒤집었고, 역전승과 함께 3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냈다.

경기 후 구승민은 "경기 전에는 많이 긴장했는데 막상 마운드에 올라가니 차분해지고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면서 "변화구보다 직구가 좋아 공격적으로 투구한 것이 좋았던 것 같다"고 1군 첫 등판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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