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혁신위원장 제안 거절 "문재인 대표께 말씀드렸다"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5.20 14:15 / 조회 :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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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대표.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초계파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맡아달라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거절했다.

뉴스1에 따르면 안철수 전 대표는 20일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어제(19일) 혁신위원장을 (문재인 대표로부터) 제안 받고 제가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아울러 혁신위원장은 당 밖의 인사가 맡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문 대표와 저는 당 혁신 당위성에 대해 공감한바 있다. 다만 혁신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어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전 대표는 전날 혁신위원장직 수락 거부를 발표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혁신위원장 인선이 될 때까지 발표를 유보해 달라는 문재인 대표의 요청이 있었지만 불필요한 억측을 피하기 위해 문재인 대표의 양해를 구하고 오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철수, 현명한 선택한 것 같다", "안철수, 정치하지 말고 기업에 힘썼으면", "안철수, 이용당하지 말고 자신의 길 찾아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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