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 발언' 정청래, 징계심사 참석 "성심 성의껏 소명"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5.20 11:30 / 조회 :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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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당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했다. /사진=뉴스1






"성심 성의껏 소명하러 왔다. 최선을 다하겠다"

뉴스1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리심판원 징계심사에 참석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정청래 최고위원은 '공갈 사퇴'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 최고위원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정청래 최고위원이 출석하기 전 회의장에 도착한 강창일 윤리심판원장은 "오늘 소명이 완벽히 끝나고 심판위원들이 판단이 끝나면 오늘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것이고 미진하다면 한 번 더 (소명) 기회를 주거나 당직자 등을 불러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전날 일부 의원들이 제출한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선처 탄원서가 심의에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정치적 배려나 판단을 하는 게 아니라 당헌당규, 윤리규정과 규범에 따라 판단하기 때문에 참고사항일 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막말 논란으로 사퇴한 주승용 최고위원에 대해 제기된 징계요구 심사를 개시할 지에 대한 판단도 이뤄진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청래, 막말이 심했다", "정청래, 소명할 것이 있나?", "정청래, 기세가 많이 꺾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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