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유해진 선배님과 꼭 한 번 호흡하고 싶다"(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5.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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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 송도원 역 한채아/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한채아(33)가 유해진과 함께 촬영하고 싶은 뜻을 밝혔다.

한채아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제가 정말 유해진 선배님을 좋아한다. 꼭 한 번 함께 촬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유해진과 함께 호흡하고 싶은 이유와 관련 "유해진 선배님 연기는 딱 제 스타일이다"며 "진지한데 웃긴 연기를 맛깔나게 하신다. 자꾸 보고 싶고, 따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자신의 매력, 색깔이 항상 있다. 특히 선배님이 출연한 영화는 작품성보다 그 분을 믿고 보는 경우가 많다. 저 또한 배우를 통해 작품을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채아는 "최근에 유해진 선배님이 출연한 tvN '삼시세끼-어촌편'도 봤다"며 "방송에서 본 모습이 평소 모습 같다고 생각한다. 꾸미지 않은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방송을 보면서 '저 분과 함께 현장에 있으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채아는 "정말 꼭 한 번 유해진 선배님과 함께 연기 해봤으면 좋겠다"며 "함께 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8일 오후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에 여주인공 송도원 역을 맡아 갖은 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일어서는 당찬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24일 첫 방송된 '당신만이 내사랑'은 다양한 사람들이 한 지붕 아래 모여 살게 된 한 지붕 다가족 이야기를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