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훈 끝내기' NC, KIA에 5-4 역전승.. 5연승 질주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5.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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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타를 때려낸 지석훈.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잡고 홈 3연전 2연승과 함께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7회까지 뒤져 있었지만, 8회부터 뒷심을 발휘하며 결국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NC는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명환의 관록투와 9회말 터진 지석훈의 역전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KIA와의 홈 3연전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특히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며 한껏 기세를 올렸다. 동시에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연승의 숫자를 5까지 늘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베테랑 박명환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지고 내려왔다.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경기 후반 타선이 터지면서 패전을 면했다. 네 번째 투수 임창민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테이블 세터 박민우가 8회말 3-3 동점을 만드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김성욱은 4-3으로 경기를 뒤집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9회말에는 지석훈이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2회초 노수광의 우측 2루타와 이성우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2사 3루에서 강한울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1-0으로 앞섰다.

3회초에는 오준혁의 중전안타, 브렛 필의 내야안타, 이범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노수광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2-0을 만들었다. 이후 7회초에는 이은총의 볼넷과 투수 폭투, 필의 고의4구로 만든 1사 1,2루에서 최희섭의 우전 적시타가 터져 3-0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

여기서부터 NC의 반격이 시작됐다. NC는 7회말 2사 후 테임즈의 비거리 115m짜리 우월 솔로포가 터지며 1-3으로 따라 붙었다.

이어 8회말에는 이종욱과 조영훈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가 됐고, 조영훈의 대주자로 들어간 김종욱이 도루를 선공시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박민우의 좌측 2타점 3루타가 터져 3-3이 됐고, 이어 김성욱의 중전 적시타가 나와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9회초 KIA는 강한울의 2루타와 이은총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오준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4-4로 다시 따라 붙었다.

하지만 승리는 NC의 몫이었다. NC는 9회말 테임즈의 볼넷과 도루, 이호준의 고의4구, 이종욱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지석훈이 중전 끝내기 안타를 때려 5-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2.31에서 2.05까지 떨어뜨렸다. 타선에서는 이적하자마자 선발로 나선 노수광과 오준혁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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