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균상, 차기작 '너사시' 확정..하지원·이진욱과 호흡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5.06 08:08 / 조회 : 6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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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균상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윤균상이 차기작으로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을 결정했다.

6일 관계자에 따르면 윤균상은 오는 6월 중 방송될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극본 민효정 연출 조수원 고재현 제작 아이윌미디어, 이하 '너사시') 합류를 확정했다. 윤균상은 '너사시'에서 극중 성격, 외모 하나 빠지는 거 없는 완벽한 인물로 신분을 숨긴 재벌 3세 이승희 역을 맡아 하지원, 이진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윤균상은 지난 2012년 SBS '신의'를 시작으로 tvN '갑동이', SBS '피노키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사하며 라이징 스타로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윤균상은 지난해 방송됐던 '피노키오'에서 기하명(이종석 분)의 형 기재명으로 등장, 과거의 미스터리한 기억을 가진 인물로서 존재감을 높인 바 있다.

윤균상은 '피노키오' 종영 이후 다수의 작품 출연 제안을 받았고 고심 끝에 '피노키오'로 인연을 맺은 조수원 PD와 재회했다. 윤균상은 이번 작품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로 극에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윤균상이 합류하게 될 '너사시'는 대만의 국민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남녀가 서른에 접어들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렸다.

이 작품에는 앞서 2011년 종영한 '시크릿 가든'으로 SBS 주말드라마에서 좋은 성적을 낸 하지원이 MBC '기황후' 이후 1년 만에 TV드라마로 복귀를 확정했다. '로맨스가 필요해2', '나인' 등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 이진욱 역시 지난 2011년 KBS 2TV '스파이 명월' 이후 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컴백할 예정이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연출한 조수원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MBC '옥탑방 고양이', KBS 2TV '풀하우스' 등을 집필한 민효정 작가가 합류했다.

'너사시'는 현재 방영 중인 조여정, 연우진 주연의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후속으로 오는 6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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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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