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고아성, 파업 선동자로 몰렸다..이혼 위기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5.05 23:06 / 조회 :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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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영상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유호정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유호정 분)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시간외 근무수당, 추가 업무 수당 등에 대해 요구사항을 담은 요구안을 제출하면서 파업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이들 파업의 선동자로 서봄(고아성 분)이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희는 친구 송재원(장호일 분), 지영라(백지연 분), 엄소정(김호정 분) 앞에서 눈물을 쏟으면서 파업으로 겪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엄소정은 "이거 인상이 와이프가 선동한 거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지영라도 동조하면서 "네들이 나갈게 아니라 애들이 나가야지. 이혼시켜야지"라고 덧붙였다.

최연희도 부인하지 않고 "그때를 기다리다 내가 지친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최연희의 말에 지영라와 엄소정은 목소리를 모아 "쫓아내야 한다. 인상이 처 두고 사람 갈아봐야 소용없다"고 제안했다.

최연희는 친구들의 말에 "(서봄이) 너무 밉다"며 "정말 밉다"면서 다시 눈물을 보였다.

이후 한정호와 함께 집으로 복귀한 최연희는 서봄에게 "너 보기 싫다"면서 "나가"라고 말했다. 한정호도 "절차는 추후 통보하겠다"고 서봄에게 말했다.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통보에 한인상(이준 분)과 한이지(박소영 분)는 당황하면서도 서봄을 안았다. 어디에도 보내지 못한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하지만 서봄은 담대한 표정으로 "혼자서는 안 되겠다"고 말하며 최연희와 한정호를 도리어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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