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800만 돌파..어린이날 최고 스코어까지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5.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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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8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역대 어린이날 최고 스코어를 경신을 엿보고 있다.

'어벤져스2' 수입과 배급을 담당하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5일 "'어벤져스2' 오늘 오후 누적 관객수 800만1296명을 기록하며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봉 13일 만에 기록이다.


지금까지 8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아바타'와 '겨울왕국', '인터스텔라'와 '아이언맨3' 뿐이다. 이들 영화의 800만 돌파 시점은 '아이언맨3' 23일, '아바타' 25일, '인터스텔라' 25일', '겨울왕국' 26일로 '어벤져스2'는 이들보다 10일 이상 기간을 앞당겼다.

또한 '명량'이 세운 10일 기록 이래 역대 최단 기록이며 '도둑들' 16일, '국제시장' 19일, '7번방의 선물'과 '광해:왕이 된 남자' 25일 보다도 빠르다.

'어벤져스2'는 '어벤져스2'는 최강의 적 울트론을 상대로 어벤져스 군단이 펼치는 사상 최악의 전쟁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전작 '어벤져스'가 흥행작일 뿐 아니라 이번엔 한국에서 촬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5월 1일 노동절부터 황금연휴기간을 맞아 많게는 80만 명, 적어도 6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아왔고, 어린이날 오후에만 38만 명을 넘기면서 '아이언맨3'가 갖고 있던 어린이날 최고 스코어 70만 기록 역시 '어벤져스2'가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속도가 이어진다면 금주 내에 1000만 관객도 돌파하리란 관측이다. 마블 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 영화가 탄생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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