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예능 커플 성혁·강균성, 실제론 이어지지 않아"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5.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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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강예원(35)이 예능프로그램에서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던 배우 성혁과 가수 강균성과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강예원은 4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제작 청우필름)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에서는 재밌게 관계가 그려졌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는 것은 아니다"고 현재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강예원과 성혁은 4월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마당발특집'에 함께 출연해 핑크빛 모드를 조성했다. 당시 4살 차이인 성혁과 강예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주는 분위기였고, 강예원이 "성혁과 조세호, 한정수 중 누구에게 번호를 줄 것인가"라는 물음에 "성혁"을 지목해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됐다.

이에 강예원은 "촬영을 마친 후 전 라디오 스케줄이 있어서 옷을 갈아입고 바로 이동했다"며 "성혁 씨에겐 제대로 인사도 못했다. 번호도 주고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4월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호감을 보였던 강균성에 대해서도 "방송 이후 번호를 받긴 했다"며 "이번에 VIP 시사회에 초대했는데 스케줄 때문에 못 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연애를 하고 싶다"는 바람도 숨기지 않았다. "결혼에 대해 묻는 분들도 있는데, 일단 연애를 좀 했으면 한다"며 "좀 더 여유 있어지면 인연을 만날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연애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한편 '연애의 맛'은 여자 속을 다 아는 산부인과 의사와 남자 사이즈를 다 아는 비뇨기과 의사의 만남과 티격태격 연애담을 담은 작품.

강예원은 성기확대 전문가인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로 분했다. 길신설은 딱 보면 남자 사이즈가 척척 나오는 베테랑이지만 제대로된 연애 한 번 못해본 연애초보다. 윗집 남자 왕성기(오지호 분)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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