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 메이웨더vs파퀴아오, 시청률 12.5%..동시간 1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5.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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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우)와 가진 '세기의 대결'을 승리로 끝낸 메이웨더(좌). /AFPBBNews=뉴스1


'세기의 복싱 대결'로 관심을 모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의 경기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스포츠 권투 '메이웨더vs파퀴아오'는 12.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동시간대 방송한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경기는 '무패 복서' 메이웨더와 '8체급 석권'의 파퀴아오의 대결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대전료만 2억5000만 달러에 달할 정도였다. 그러나 대전료에 비하면 경기 내용은 '졸전'에 가까웠다는 비난을 받았다.

한편 메이웨더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웰터급 통합 타이틀매치에서 파퀴아오를 상대해 3-0(118-110 ,116-112, 116-112)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메이웨더는 48전 전승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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