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고석만 위원장 "'삼인삼색' 통해 다양성 가치 극대화"

전주=정송연 인턴기자 / 입력 : 2015.05.02 17:29 / 조회 :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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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진=스타뉴스


고석만 전주국제영화제(JIFF) 집행위원장이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 2015'의 취지를 설명했다.


고석만 집행위원장은 2일 오후 전주국제영화제 프레스센터 내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 2015' 기자회견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고석만 위원장은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은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때부터 이어져온 역사 깊은 프로젝트다. 초기에는 다양성이라는 가치와 디지털 영화 시대로의 변화에 착안한 것이 중요한 부분이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작년까지 공식 명칭은 '디지털 삼인삼색'이었다. 지금은 양상이 크게 바뀌고 대부분의 영화가 디지털로 제작되므로 의미가 퇴색한 '디지털'이라는 용어를 빼고 개칭했다. 또한 지금은 글로벌 시대, 빅 데이터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시대, 멀티 디바이스 시대다. 이러한 특징을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에서 담으려 한다. 궁극적으로 초기 때의 '다양성'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고석만 위원장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기조 하에서 발전해나갈 것이다. 짧은 시간 내에 좋은 작품을 만들어준 세 분의 감독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주국제영화제의 간판인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은 전주영화제만의 자체 장편제작 프로젝트. 올해부터는 구 '디지털 삼인삼색'에서 이름을 바꿈으로써 '전주' 영화제만의 색깔과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개칭된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은 아르헨티나 출신 벤자민 나이스타트 감독의 '엘 모비미엔토', 김희정 감독의 '설행_눈길을 걷다', 이현정 감독의 '삼례'로 꾸며졌으며, 이들 세 작품은 전주영화제 측이 제작비 전액 투자와 제작 및 배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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