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지치지 않는 기세, 일일관객수 더 늘었다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5.01 07:17 / 조회 : 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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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흥행 질주를 이어간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4월 30일 34만4658명(누적 466만421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관객수는 29일보다 2만2966명 증가해 10%가량 상승률을 보였다.

'어벤져스2'는 최강의 적 울트론을 상대로 어벤져스 군단이 펼치는 사상 최악의 전쟁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전작 '어벤져스'가 국내 7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일 뿐 아니라 이번엔 한국에서 촬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어벤져스2'의 오프닝 스코어는 62만 명으로 '명량'의 68만 명에 이어 2위 기록이다. 또 역대 외화 중 최초로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후 역대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까지 돌파했다.

그럼에도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면서 관객이 절반 이상 감소해 우려도 나았지만 매일 관객이 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노동절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늘어나는 있는 만큼 '어벤져스2'의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날 '차이나타운'은 관객수 8만8317명(누적 18만554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 '위험한 상견례2'는 2만8561명(누적 5만755명)으로 3위였다.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는 5831명(누적 6664명), '스틸 앨리스'는 5652명(누적 1만3028명)으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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