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 "김우빈·이수혁..배우로 시작했어도 잘됐을 것"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4.27 15:20 / 조회 : 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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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종현/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홍종현(25)이 사석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 이수혁, 성준, 김영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종현은 27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위험한 상견례2'(감독 김진영·제작 전망좋은영화사) 인터뷰에서 "김영광, 이수혁 형과 김우빈과 성준은 모델을 하지 않고 배우로 데뷔했어도 잘 됐을 사람들"이라며 "신체 조건도 좋고, 다들 잘하고,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홍종현을 비롯해 김영광, 이수혁, 김우빈, 성준은 모델 출신 배우로 최근 대세라 불리는 젊은 배우들이다. 또한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은 작품이 2011년 KBS 2TV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점도 공통점이다. 이들은 이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만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홍종현이 진행했던 온스타일 '스타일로그'에서는 함께 MT를 떠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종현은 "예전만큼 자주는 못 만나는데 지금도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며 "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다. 공감대도 맞고, 다들 잘되는 모습을 보면 자극도 되고, 재밌기도 하다"고 동료들을 소개했다.

또 "모델 했을 때부터 매력이 있는 친구들"이라며 "요즘 '모델 출신 배우들이 잘되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있는데, 이 친구들은 모델로 시작안하고 배우로 시작해도 잘됐을 거다. 신체 조건도 좋고 하니까. 다들 잘한다. 이제 저만 잘되면 된다"며 웃었다.


한편 '위험한 상견례2'는 경찰가족과 도둑가족의 포복절도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홍종현은 타고난 범죄 유전자 철수 역을 맡았다. 철수는 전설의 문화재 절도범과 희대의 사기꾼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영희(진세연 분)를 만난 이후 펜대를 든 경찰고시생이다.

'위험한 상견례', '청담보살', 케이블채널 tvN '꽃할배 수사대' 등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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