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새' 홍아름 "오현경 정말 대단..지지않겠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4.27 14:59 / 조회 : 3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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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아름/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홍아름이 MBC '전설의 마녀' 종영 후 tvN '울지 않는 새'에서 오현경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홍아름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씨티 엠큐브에서 열린 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100부작, 극본 여정미 연출 김평중 제작 스토리플랜트) 제작발표회에서 "'전설의 마녀'에서 오현경 선배님과 같이 출연했었는데, 지나가다 인사만 드렸다. 함께 촬영한 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홍아름은 "그런데 이렇게 빨리 선배님과 다시 만날 줄 몰랐다"며 "제가 드라마는 항상 본방사수를 한다. 그 때 대본을 보면서 시청하는데, 오현경 선배님이 대사 하나 안 틀리고 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자유분방하게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 모습을 보면서 선배님은 편안하면서 사람들에게 전달력, 호소력이 있다고 봤다. 그런 점은 본받아야 한다. 함께 하게 돼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홍아름은 "오현경 선배님과 함께 촬영해서 제 기가 밀리겠지만, 선배님은 굉장히 사람답다. 하지만 상대에게 지지 않으려고 한다"며 "극중 (오현경 선배님과) 대립하는 그런 모습을 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홍아름과 오현경은 지난 3월 8일 종영한 '전설의 마녀'에 함께 출연했다.

한편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잃게 된 오하늬(홍아름 분)가 비극의 원인이 된 천미자(오현경 분)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오는 4일 오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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