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예림, 신비한 소녀에서 앙큼한 여자로(종합)

김예림 세 번째 미니앨범 'Simple Mind' 쇼케이스 현장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4.27 12:22 / 조회 : 2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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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호 인턴기자


매혹적인 음색의 소유자 가수 김예림이 1년 반 만에 돌아왔다. 신비한 소녀였던 김예림은 어느새 성숙한 여자의 매력을 뽐냈다.


김예림은 2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V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김예림은 1년 반 만에 돌아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심장이 두근거린다. 너무 떨리고 설렌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파격적인 금발머리로 변신한 김예림은 물오른 미모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 같다. 한 살씩 먹을수록 점점 여성스러워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예림은 이번 앨범 '심플 마인드'에서 솔직하고 당돌한 20대 초반 여성의 연애상을 보여주고자 했다. 여우처럼 남자를 적극적으로 유혹하는 '아우'와 밀당하는 상대방에게 섣불리 알면 다친다는 선전포고 곡 '알면 다쳐'로 시크한 여성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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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호 인턴기자


그는 더블 타이틀곡 '아우'와 '알면 다쳐'를 소개하며 음악적인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종신이 작곡한 '알면 다쳐'를 타이틀곡으로 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장님 노래라서 하게 된 것은 아니다. 듣는 순간 귀에 쏙 들어왔다"라고 답했다.

또 김예림은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음악 해야죠. 음악 말고 뭐가 있을까요?"라며 음악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예림의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음악적 성향을 지닌 아티스트가 참여해 속을 꽉 채웠다.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윤종신, 015B 정석원부터 시작해 프라이머리, 빈지노, 샤이니 종현, 루시드폴, 포스티노, 퓨어킴 등 국내 최고 뮤지션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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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호 인턴기자


김예림은 소속사 미스틱89 대표이자 선배가수인 윤종신이 아끼는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윤종신의 히든카드 김예림이 음원차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새 앨범 '심플 마인드'에는 지난 22일 선공개 된 첫 번째 타이틀곡 '아우(Awoo)'를 포함, '알면 다쳐', '바람아', '먼저 말해', '노 모어(No more)', '업그레이더(Upgrader)', '종이새' 등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김예림의 새 앨범 '심플마인드' 전곡은 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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