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복면가왕' 나비 "색다른 경험...황금락카, 나도 궁금"(인터뷰)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 가수 나비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4.27 10:58 / 조회 : 3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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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 / 사진=스타뉴스


"황금락카 두통 썼네가 누군지 저도 너무 궁금해요."


가수 나비(29)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나비는 '정확하게 반갈렸네'란 닉네임으로 2대 '복면가왕' 선발전에 출연, 결승까지 올랐다. 나비는 지난 26일 방송에서 1대 복면가왕에 오른 황금락카 두통 썼네와 대결을 펼쳐 아쉽게 탈락했다.

나비는 이날 방송 2라운드에서는 윤미래의 감성 R&B 발라드 '시간이 흐른 뒤'를, 3라운드에서는 거미의 '어른아이'를 열창해 판정단을 감격에 젖게 했다. 나비의 풍부한 감성과 빼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순간들이었다.

나비는 27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오랜만에 음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즐거웠다. 복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김종서 선배님 장혜진 선배님처럼 너무 노래 잘하시는 분들과 대결해서 기뻤다"라며 "떨어질 줄 알았는데 결승전까지 가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나비는 "출연자들끼리 서로 누구인지 전혀 모른다. 짐작할 뿐이다"라며 "나도 대결을 펼치면서 황금락카가 누군지 궁금해서 찾아봤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인터넷에서 f(x) 루나가 황금락카라는 이야기가 많더라"라며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키와 비주얼, 노래하는 느낌이 루나랑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루나는 원래 나랑 친한데 아무 말도 없었다. 만약 루나가 황금락카면 놀랄 것 같다. 나도 너무 궁금하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나비는 "'복면가왕' 출연은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향후 판정단으로 출연하고 싶다. 가면 쓰고 무대 위에 오르는 느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I Luv U'로 데뷔, 실력파 여성보컬로 사랑받고 있다. 나비는 오는 30일 새로운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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