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쾌거!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4.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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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사진=PFA 트위터 캡처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24)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지소연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P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올 시즌 활약을 인정받았다.

지소연은 여자부 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유일한 외국인 선수였다. 하지만 지소연은 루시 브론즈, 에니올라 알루코, 켈리 스미스, 제스 클라크, 캐런 카니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수상 후 지소연은 "상을 받아 큰 영광이다. 첼시 레이디스의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에당 아자르와 함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로 기쁘다.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19일 지소연은 여자축구리그(WSL)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PFA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쓴 지소연은 대한민국을 넘어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지소연과 함께 첼시의 아자르는 남자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첼시 구단은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올 시즌 최고의 선수를 배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지소연은 2014년 19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첼시 레이디스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1월에는 첼시와 연봉 인상 내용 등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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