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안타-1득점' 다저스, SD에 1-3 패배.. 3연승 실패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4.27 08:37 / 조회 :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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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포 포함 2안타를 때려낸 알렉스 게레로.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타선의 부진이 아쉬웠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스캇 베이커가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샌디에고와의 3연전 첫 두 경기를 잡았던 다저스는 이날까지 승리할 경우 시리즈 스윕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타선이 5안타-1득점에 그치면서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샌디에고도 같은 5안타를 쳤지만, 승리한 쪽은 샌디에고였다.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로 등판한 베이커는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타선에서는 알렉스 게레로가 솔로포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을 때려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단 3안타에 그치면서 침묵하고 말았다.


다저스는 3회말 선두타자 알렉시 아마리스타에게 우월 솔로포를 내주며 0-1로 뒤졌다. 이어 4회말에는 맷 켐프의 볼넷과 도루, 욘더 알론소의 1루 땅볼로 만든 2사 3루에서 데릭 노리스에게 좌측 적시타를 내주며 0-2가 됐다.

5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게레로가 좌중월 솔로포를 때려내 1-2로 따라 붙었지만, 7회말 1사 후 노리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다시 1-3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결국 경기는 이대로 종료됐다.

샌디에고 선발 브랜든 모로우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어 호아킨 베노아가 8회를 막아낸 이후, 9회 크렉 킴브럴이 등판해 1이닝을 2탈삼진 퍼펙트로 정리하고 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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