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조화' 한화, SK에 5-4 승리..3연전 전승!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4.26 17:14 / 조회 :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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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먼(왼쪽)과 이용규. /사진=OSEN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3연승 행진을 달렸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SK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쉐인 유먼의 호투와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두 팀의 선발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화의 쉐인 유먼은 5이닝동안 83구를 던져 9피안타 3삼진 3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였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2승 도전에는 실패했다. SK의 켈리는 6이닝동안 93구를 던져 6피안타 2볼넷 4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한화는 1회 말에 점수를 뽑아냈다. 이용규가 안타를 쳤고 정근우와 김경언이 희생번트로 이용규를 3루까지 보냈다. 이어 김태균과 최진행이 연달아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가 됐다. 김회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한화는 2-0으로 앞서갔다.


한화의 2회 초는 좋지 못했다. 이재원과 브라운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2, 3루로 몰렸다. 이후 정상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박재상을 뜬공 처리했다. 하지만 박진만, 박계현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주며 1사 만루가 됐다. 유먼의 집중력이 좋았다. 유먼은 이명기에게 삼진을 이끌어낸 뒤 김성현을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5회 초 한화는 SK에 역전을 당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재원에게 안타를 맞았다. 브라운과의 승부 중 포일로 이재원을 2루로 보냈다. 이어 브라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한화는 6회 말에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경언이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이어 김태균과 최진행이 연달아 안타를 뽑아내며 2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8회 초 브라운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한화는 8회 말 점수를 내며 다시 앞서갔다. 1사 1루에서 권용관이 안타를 때렸다. 1루에 있던 정범모는 3루까지 진루했다. 이때 SK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정범모는 가뿐하게 홈을 밟았다.

9회 초 한화는 마무리 투수로 권혁을 내세웠다. 허웅, 나주환, 김성현에게 아웃을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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