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김일중 "나 때문에 끝나는 것같아"..이경규 "너 때문"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4.26 11:17 / 조회 : 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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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글로벌 붕어빵' 영상 캡처


김일중 SBS 아나운서가 '붕어빵' 종영을 자책했다.


26일 오전 SBS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붕어빵'(이하 '붕어빵')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정은표 가족을 비롯해 이정용, 염경환, 박찬민, 박지선, 홍인규, 최재원, 조슈아, 토미 가족 등 '붕어빵'이 낳은 10여 가족이 모두 출연했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마지막 녹화를 시작하면서 "다 제 불찰"이라면서 "제가 들어오고 얼마 안돼 이렇게 됐다. 다 저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래, 너 때문"이라며 "들어올 때부터 알았다. 끝나겠구나"라고 받아쳐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붕어빵'은 가족 예능의 원조라 불리며 지난 6년간 사랑받아 왔다. 스타와 아이가 함께 나와 퀴즈를 풀고, 토크를 펼치며 고정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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