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서, LPGA 스윙잉 스커츠 3R 공동 2위..첫 승 도전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4.26 10:46 / 조회 : 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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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서. /AFPBBNews=뉴스1



곽민서(24, JDX멀티스포츠)가 스윙잉 스커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라운드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곽민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레이크 머시드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이글1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곽민서는 단독 1위로 3라운드를 마친 캐다나의 골프 신동 브룩 M 헨더슨을 1타차로 쫓고 있다.

곽민서는 지난해 시메트라 투어(2부)에서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올 시즌 LPGA 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6년간 2부에서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땀을 흘린 결과다. 올 시즌 곽민서는 6개의 LPGA 대회(스윙잉 스커츠 제외)에 참가했다. 3번의 컷 탈락을 경험하며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곽민서는 스윙잉스커츠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3라운드 첫 출발을 좋지 않았다. 1번홀부터 보기를 범했다. 3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잃은 타수를 만회했지만 6번, 7번홀서 보기로 흔들렸다. 전열을 정비한 곽민서는 8번홀서 버디를 친 뒤 9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곽민서는 10번홀과 12번홀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치며 타수를 교환했다. 이후 15번홀, 18번홀서 버디를 낚으며 모건 프레셀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단독 7위에 위치했고 김세영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최나연은 3라운드서 6오버파를 쳐 공동 15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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