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바르샤, '카탈루냐 더비'서 2-0 완승.. '리그 1위 질주'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4.2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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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에서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파뇰 코르네야 엘 프랏에서 열린 RCD 에스파뇰과의 '2014~15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26승3무4패(승점 81점)를 기록,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76점)와의 승점 차도 5점으로 벌렸다.

이날 바르샤는 메시와 네이마르, 수아레스를 비롯해 알베스, 이니에스타, 브라보 골키퍼 등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 에스파뇰은 카이세도와 아르비야, 루카스, 카나스 등이 선발 출전했다.

바르샤는 전반 시작하자마자 에스파뇰을 거세게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선제골은 전반 시작 17분 만에 터졌다. 메시가 후방에서 띄운 공을 향해 전방으로 침투하던 알바가 논스톱 왼발 인사이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어 문전으로 쇄도하던 수아레스가 공을 뒤로 흘린 가운데,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상승세를 탄 바르샤는 전반 25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니에스타의 침투 패스에 이어 수아레스의 논스톱 패스를 메시가 침착하게 왼발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바르샤는 전반 40분 수아레스가 띄운 패스를 네이마르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키퍼 선방에 막혔다.

바르샤는 전반전 볼 점유율에서 73 대 27, 슈팅 수 에서 7(유효슈팅 5) 대 1(0)으로 앞서며 에스파뇰을 압도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바르샤는 후반 10분 악재를 맞이했다. 호르디 알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이다. 그러나 바르샤는 이후에도 큰 동요 없이 2골 차의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지난 뒤 경기는 2-0 바르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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