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수잔, 네팔 7.7 강도 지진.."가족들 괜찮다"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4.25 16:38 / 조회 : 1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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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사키야 /사진=이기범기자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도로에서 강도 7.7의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해당 지역에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수잔 사키야가 "가족들은 괜찮다"고 밝혔다.


2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도로에서 지진이 발생해 버스가 산기슭으로 추락하는 등의 사고로 인도인 17명이 숨졌다. 또한 현재 부상자 27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4명은 중태다.

이와 관련 수잔 사키야는 이날 스타뉴스에 "가족들은 괜찮다"고 말했다.

전화 통화 목소리에서 걱정에 가득 찬 목소리가 들렸다. 수잔은 "방금 통화를 했다. 가족들은 오늘 모두 함께 소풍을 가는 길이었고, 갑작스레 지진이 나서 길에 꼼짝없이 갇혀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수잔은 이어 "카트만두에 있는 집도 다행히 붕괴되거나 하지 않았다"면서 "집에는 지금 아무도 없지만 이웃들이 집이 멀쩡하다고 이야기 해줬다"고 말했다.


수잔은 하지만 한동안 가족들과 통화가 되지 않자 "정말 걱정했다"고 한숨 쉬었다. 그는 "계속 연락이 안 되서 정말 걱정했다. 그래도 모두 괜찮다니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잔은 앞서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친구 유세윤, 제임스 후퍼,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수잔 샤키아, 다니엘 린데만, 마크 테토 등과 고향인 네팔 카트만두로 지난달 30일 여행을 떠났다. 이들의 여행기가 담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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