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TV조선·tvN "강용석 관련 사실확인중..지켜볼것"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4.24 17:00 / 조회 : 19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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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썰전'에서 자신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던 강용석 / 사진='썰전' 화면 캡처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스캔들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강용석이 출연중인 방송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며 관련 즉답을 피했다.


24일 한 종편 뉴스는 강용석이 과거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던 상대의 남편으로부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썰전'을 방송 중인 JTBC 측은 스타뉴스에 "관련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아직 하차 등을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강용석이 '유자식상팔자'에서 하차한 게 대해서는 "강용석씨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가 결정됐을 뿐 이번 소송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강적들'을 방송하는 TV조선 역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언급을 아꼈다. TV조선 측은 "오는 29일 '강적들'이 결방하나 이는 4.29 보궐선거 방송을 위한 것"이라며 관련성을 일축했다.

'강용석의 고소한 19', '수요미식회' 등을 방송하고 있는 tvN 또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며 "추이를 지켜보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강용석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마흔 여섯 살에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며 당시 퍼진 불륜 스캔들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 강용석은 "지난주 서울 주요 지역에서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후보를 모집했는데, 원래 당협위원장 공모할 즈음에 후보를 둘러싼 각종 스캔들이 터져나온다"며 "내가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 후보로 등록한다는 소문이 났다. 나는 당적도 없고 방송도 해야 하기 때문에 안 했는데 소문이 기사화 돼 그런 스캔들이 났다"며 자신의 불륜 스캔들은 정치적인 스캔들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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