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류승룡 출연 '7년의 밤' 드디어 제작..9월 촬영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04.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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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영화 '7년의 밤' 프로젝트가 3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유정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7년의 밤'이 기획에 들어간 지 3년여만에 드디어 오는 9월 촬영에 들어간다. '7년의 밤'은 최근 투자배급사 CJ E&M의 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돌입했다.


'7년의 밤'은 과거 소녀를 살해하고 죄책감에 빠져 살고 있는 남자와 딸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아들을 노리는 남자의 이야기. 2011년 발간돼 베스트셀러가 되자마자 영화화가 진행됐다. '광해'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그동안 각색작업을 해왔다.

그간 '7년의 밤'은 류승룡을 비롯해 숱한 배우들이 출연 물망에 올랐었다. 이 중 류승룡만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류승룡은 우발적으로 소녀를 살해하게 되는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제작진은 류승룡은 제외한 주요 출연진 캐스팅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최강 진용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광해'로 1232만명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과 '7번방의 선물' '표적' 등으로 승승장구 중인 류성룡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낼지, '7년의 밤'은 내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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