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16강 진출' 성남, 제주전 입장 수익 전액 기부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4.24 11:25 / 조회 :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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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부리람을 제압하고 ACL 16강 진출을 확정한 성남. /사진=성남 제공



성남FC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을 기념해 제주 유나이티드전 입장 수익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성남은 24일 "시민구단 최초로 ACL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성남FC가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제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에서 발생하는 입장 수익 전액을 성남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ACL 경기 티켓 소지자는 제주전 무료입장 할 수 있다.

또 성남은 이날 경기를 '피크닉데이'로 정했다. 봄 소풍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피크닉데이'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꾸려졌다. 먼저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당일 선수 에스코트와 시축에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팬을 모집한다. 8세에서 11세의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페이스북 이벤트는 선정된 11쌍의 가족에게 에스코트패밀리의 기회를, 아빠와 아들 한 쌍에게는 골키퍼와 키커로 시축의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경기장 동문과 서문에서는 경품 추첨 이벤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볼거리 및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K리그 공식맥주인 볼 비어가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장외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문 광장에 '볼비어 플레이존'을 설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여인원 전원에게 맥주 무료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은 지난 22일 ACL 조별예선 5차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2-1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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