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김세영, LPGA 스윙잉스커츠 1R 공동 56위로 홀아웃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4.24 09:54 / 조회 :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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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AFPBBNews=뉴스1



지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이글샷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김세영(22, 미래에셋)이 스윙잉 스커츠 1라운드서 오버파를 쳐 공동 56위로 홀아웃했다.

김세영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레이크 머시드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 공동 56위에 올랐다

앞선 롯데챔피언십에서 김세영은 기적의 샷을 연달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당시 대회 마지막 18번홀서 어려운 칩샷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이후 연장전에서 기적의 이글샷을 성공시켜 박인비를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김세영은 지난 대회의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스윙잉 스커츠 1라운드서 주춤한 모양새다.

전반부터 좋지 않았다. 2번, 4번, 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9번홀서 또 다시 보기를 쳐 타수를 잃었다. 이어 후반 첫 홀인 10번홀서 보기를 쳐 총 4타를 잃었다. 전열을 정비한 김세영은 12번홀서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16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고 17번홀서 버디를 낚았다. 김세영은 18번홀서 파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리디아 고는 5언더파 67타로 단독 1위로 나섰다. 장하나는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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