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 이정현 열애설 후일담 "이래야 먹힌다고.."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4.22 12:57 / 조회 : 3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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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감독 /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1700만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이정현과 불거졌던 열애설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명량'의 프리퀄 다큐 격인 다큐멘터리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개봉을 앞둔 김한민 감독은 22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정현은 배우로서 애티튜트 연기력을 존중한다"며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재차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한민 감독은 "이정현은 윤종빈 감독과 중앙대 동기라 함께 친해졌고, 같이 와인 한 잔 하고 그러다 '명량'에도 자연스럽게 출연 제안을 하고 친하게 지냈다"며 "배우 진구 결혼식 때 마침 '명량' 팀에서 나랑 이정현이 갔다"고 설명했다.

김한민 감독은 지난해 9월 이정현과 한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이정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부인하며 "아빠 같은 김한민 감독님과 열애설"이라며 "혼삿길 망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감독은 열애설 당시 이정현의 해명에 대해 "안 그래도 전화를 해서 '아무리 해명을 해도... 할아버지라고 하지'라고 했더니 이정현이 웃으며 '감독님 죄송해요. 이래야 먹혀요'"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명량:회오리바다를 향하여'는 지난해 1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명량'의 프리퀄 다큐멘터리. '명량'의 김한민 감독과 영화에 출연한 오타니 료헤이, 이해영, 장준녕이 이순신 장군이 수군 재건을 위해 지났던 450km를 직접 걸으며 명량해전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오는 5월 7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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