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종료' 탁재훈 "열 40도, 몸상태 안 좋아..죄송"(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4.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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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탁재훈(47·본명 배성우)과 아내 이모(40)씨의 이혼 소송이 11개월 만에 마무리 됐다. 두 사람은 조정 절차를 거쳐 원만히 합의이혼하게 됐다.

22일 탁재훈은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합의 이혼으로 소송을 끝내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탁재훈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지금 몸 상태가 많이 안 좋다. 감기가 걸렸는데 열이 40도가 넘어 정신이 없다. 지금 병원 가는 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죄송하다. 일단 몸을 추스른 뒤 정리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해 5월 22일 이 씨와의 혼인 관계를 청산해달라는 취지의 이혼청구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그러자 이 씨도 지난 8월 29일 탁재훈을 상대로 반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히 합의하며 이혼 소송이 끝나게 됐다.


탁재훈은 지난 2001년 5월 이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아내 이 씨가 갖게 됐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8월에는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Part.1 '멍하나'를 발표했다.

이혼 소송의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된 만큼 현재 방송 활동을 쉬고 있는 탁재훈의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측근은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신중을 기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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