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방송부적격' 방탄소년단 측 "가사 수정 안할 것"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4.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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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곡들에게 대해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아직까지는 수정 후, 재심의를 신청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KBS 가요심의 결과, 방탄소년단의 'Converse High', '흥탄소년단', 'Lovers High'가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Converse High'는 가사 중 '컨버스하이, Chanel F your Alexander Mcqueen'이 특정 상품 브랜드 언급이라고 지적됐다,

'흥탄소년단'은 가사 중 '골라 골라 호식이 골라'가 특정 상품 브랜드 언급으로 지적됐으며, '취빨러 마'는 욕설 연상 표현으로 지적됐다.

'Lovers High'는 가사 중 '10만원이면 두 켤레를 사 넌 내가 원하는 걸 알지 흰 티에 청 반바지 빨간 러버스하이 that’s it (바로 그거야)'가 특정 상품 브랜드 언급으로 문제됐다.


'Lovers High'는 특정 상품 브랜드가 제목에 언급된 'Converse High'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에 대비한 곡이지만, 역시 특정 상품 브랜드를 언급한 것으로 지적받아 방송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

'Lovers High'는 KBS 외 MBC에서는 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SBS 심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9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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