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신곡 첫 가요프로 1위 소감.."정주행 이제 시작"(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4.22 10:26 / 조회 : 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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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솔지 / 사진=홍봉진 기자


"정주행 이제 시작이죠."

5인 걸그룹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가 신곡 '아예'로 컴백 후 가요프로그램 첫 1위에 올랐다. EXID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역주행' 걸그룹의 '정주행'이 시작된 것이다.

EXID의 리더이자 리드보컬인 솔지는 22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컴백 후 첫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솔지는 "이제 컴백 2주차에 접어들었는데 1위에 올라서 너무 기쁘다"라며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빨리 1위에 올랐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위아래'로 차트를 역주행 한 이후 부담감이 컸다. 그래서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 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우리를 보면서 EXID의 '위아래' 열풍이 거품이지 않을까, '직캠'으로 일시적인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닐까 우려했다.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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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사진=스타뉴스


솔지는 "걱정도 됐고 부담감도 컸지만 우리는 해왔던 음악을 계속 열심히 했다. 하지만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어제 1위를 하고 난 뒤 멤버들끼리 모여서 '우리가 정말 1위가 맞느냐'라고 물으며 기뻐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정주행을 이제 시작했다. 계속 정주행을 할 수 있게 더욱 활동 열심히 하겠다. '위아래'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EXID는 지난 13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 예' 수록곡 음원을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아 예'는 '위 아래'를 만든 유명 음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EXID 멤버 LE 등과 함께 작업한 경쾌한 힙합 댄스곡이다. 가사 '아 예'가 반복되며 중독성을 더욱 높였다. 소위 '사비'란 은어로 통하는 하이라이트 부문에서는 마이너계의 감성 멜로디로 변화를 줘 집중도도 키웠다.

앞서 EXID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싱글 '위 아래' 활동이 끝난 후 음원차트를 역주행했다. 활동을 마무리한 아이돌 가수가 '직캠'(팬이 직접 찍은 카메라 영상)을 통해 화제를 모은 뒤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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